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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단체교섭 진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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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단체교섭 진행 합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3.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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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도시 광주’ 선언 이어, 전국 최초 광역단위 교섭 진행
시 산하 8천여 공직자 권익, 근무조건 등 25개 안건 협의 예정

광주광역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사 교섭위원간 상견례 자리를 갖고, 5개 자치구를 포함한 시 전체 공직자의 권익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해 3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합법화된 이후 전공노 광주지역본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된 것으로, 전공노와의 광역단위 단체교섭은 17개 시·도 중 최초의 사례이다.

노조 교섭위원 8명과 광주시측 대표 8명은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인사말 등을 통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신의 성실에 입각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전공노와의 광역단위 단체교섭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교섭과정을 통해 타 시·도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협약안이 도출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노조에서도 시의 진정성을 믿고, 기본적으로는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함께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선언하고, 그동안 노동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평화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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