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00:21 (토)
목포시,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상태바
목포시,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9.04.0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500명 대상…구강건강 지키기
연 1회 최대 4만 원 치과예방진료비 지원

▲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는 4월 1일부터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목포시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 4학년 2,500명 중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 500명에게 연 1회 1인 최대 4만 원까지 치과예방진료비를 지원하며, 목포시 치과병‧의원 33개소가 참여 한다.

시는 기존 저소득층 아동 중심의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 금년부터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진하게 됐으며,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주치의사업은 기존대로 별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만 10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 치아의 배열이 완성되는 때로 각별한 치아관리가 요구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학생의 보호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치과주치의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되고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방사선 촬영 등 구강 예방진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확보된 사업비가 소진되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진료가 필요한 학생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예방중심의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