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10일(수) 오후 2시30분~18시00분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목포대학교 인문대학이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목포시·신안군·완도군이 후원한다.

도서문화연구원은 완도의 섬 소안도 3.15 만세운동, 신안의 장산도 3.18 만세운동, 그리고 목포에서는 4.8 만세운동이 가열차게 불타올랐던 역사를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바로 새겨 정신적 지표로 삼기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도해의 모항 목포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을 모시고 완도와 신안, 그리고 목포에서 일어났던 그 날의 함성과 열기를 반추해 보려 학술회의 개최 이유를 전했다.

도서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오는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으로 이어가고, 장기적으로는 서남 다도해권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하는 노력으로 승화시켜 가려 한다”면서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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