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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기술원, 의료 소외 어촌 ‘찾아가는 건강관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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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기술원, 의료 소외 어촌 ‘찾아가는 건강관리 교육’ 실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4.0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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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료진과 어업인 특화 교육 나서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이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4월부터 조선대 의료진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어업인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작업 강도가 높고 특정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어업활동 특성상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과 고령화에 따른 심혈관성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업인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4월 강진을 시작으로 진도, 신안, 완도, 고흥, 장흥, 6개 권역 300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업인 건강관리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에서 개발한 혈관6 프로그램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혈당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혈관6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흡연, 운동 여부를 통한 자가 건강 확인 및 관리 방법이다.

전라남도는 낙도나 의료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한방치료와 도수치료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광남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장은 “앞으로 어업인 건강관리 교육과 복지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 살기 좋고, 건강한 어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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