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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조업 중 로프에 맞아 다친 50대 선장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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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조업 중 로프에 맞아 다친 50대 선장 긴급이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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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3일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해상 어선에서 조업 중 로프에 안면부를 맞아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해상 어선에서 조업 중 로프에 안면부를 맞은 50대 선장이 부상을 입는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쪽 14.8km 해상 개량안강망 어선 D호(9.77톤, 목포선적)의 선장 김모(55, 남) 씨가 그물을 올리는 작업 중 로프에 안면부를 맞아 출혈이 심해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해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해상에서 D호를 만나 환자 및 보호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해양경원의료시스템이용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후 해경은 오후 11시 56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김 씨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13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에서 생후 7개월 된 여아가 왼쪽 팔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인계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71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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