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18일 노노케어 활동을 통해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140여 명과 함께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는 연중사업인 ‘이웃애게로’ 사업단 82명, 9개월 사업인 ‘항꾸네’ 사업단 57명 등 모두 139명이 함께했다.

노노케어 사업단은 2인이 조를 이뤄 주로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이나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 2명을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 대상자 집을 직접 방문한다. 이어 안부 묻기, 말벗되어주기, 기타 애로사항을 청취, 건강 체크, 복지관과 자원연계 등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우울증, 자살, 고립사 등을 예방코자 활동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들 사업단 참여자는 매월 10회 대상자 집을 방문한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활동중 대화나 애로사항 청취과정에 접할 수 있는 심적 부담을 덜고 참여 어르신 간 친목과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코자 이번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2019년 현재 시장형 ‘온새미로’ 천연비누사업단을 비롯해, 1·3세대 교육형사업 4개, 경륜전수형사업 4개 등 모두 11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362명에 이른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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