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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어획량 축소기재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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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어획량 축소기재 중국어선 나포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4.2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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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지난 22일 20시 40분경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 비양도 서방 약 72㎞ 해상(우리 배타적경제수역 내측 75km)에서 중국 유망어선* 1척(58톤급)을 제주항으로 압송하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그물을 수중에 일정시간 설치하여 조업하는 어선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4호(선장 김완제)는 22일 17시경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중국어선들을 추적‧감시한 끝에 중국 대련선적 유망어선 L호를 어획량 축소 기재로 검거했다.

해당 중국어선은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할당량보다 더 많은 어획량을 조업하기 위하여, 22일 어획량(삼치) 1,046kg 중 조업일지에 어획량 21kg만 기재하여 어획량 1,025kg을 축소한 혐의로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검거했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의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중국 유망어선의 어획량 축소기재 등 지능적인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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