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원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석심)가 지난 26일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사랑담은 정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손수건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 준비와 배식, 설거지를 도우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임석심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헌옷 및 떡국, 김 등을 판매한 대금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을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으며, 지역 내 단체들의 후원도 이어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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