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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진도 서망항 다기능 어항 202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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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진도 서망항 다기능 어항 2024년 완공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5.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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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64억 원 투입, 물양장, 방파제 등 조성

▲ 조감도 진도 서망항 다기능 어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국가어항인 전남 진도군 서망항의 어항시설 재배치, 노후시설 및 유통·가공·판매시설 정비, 어항시설 확충 등 다기능 어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2019년 4월 발주하여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364억 원을 투입해 항내 안전 확보를 위한 방파제 보강 658m, 수질개선을 위한 해수소통구 50m 설치, 어업활동과 안전접안을 위한 물양장 150m 확장, 항내 준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망항은 지난 1986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래 1991년 방파제, 물양장 등 기본시설을 완공하였으나, 외래어선 및 위판량 증가 등 변화된 여건에 비해 어항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남해서부 지역의 꽃게 집단지로 매년 시행하는 꽃게 축제, 해수온도 변화로 오징어 어획량 증가에 따른 어업활성화, 인근의 청정 해양관광자원인 다도해국립공원과 연계하여 축제·어업·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이번 서망항 다기능어항 조성공사로 인해 어항시설 정비·확충과 더불어 어업인 정주여건 개선, 수산업 증진과 관광사업 부흥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며, “안전시공으로 사고 없는 건설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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