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2동 김금재 명예동장이 지난 30일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차를 대접하며 안부를 살폈다.

9년째 명예동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금재 명예동장은 수시로 경로당과 저소득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으며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은 폐지 어르신들의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김금재 명예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참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게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식사에 초대받으신 한 어르신은 “달마다 매번 이렇게 정성으로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기분이 더 좋고, 나도 우리 동네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하점택 용당2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금재 명예동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는 용당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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