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유병한)가 2012년도 제51회 기능장 2차 실기시험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조선전기제어과 실습동에서 개최했다.

목포캠퍼스에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교육을 이수한 업체 중에 삼호중공업 시운전부, 3함대사령부 부사관 등 합격자 10명을 포함, 목포관내 관련분야 종사자 40명 등 총 50명이 응시했다. 작년대비 5배의 지원자가 늘었다.

심재구 조선전기제어과 학과장은 “직장 내 기능장 취득에 대한 처우가 향상돼 수당과 승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지원동기를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며 “작년에 10명 지원자 중 본교 수료생 9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기능장(技能長 Master Craftsman)은 1973년 12월 31일 국가기술자격법제정으로 생겨난 대한민국의 국가기술자격이다. 기능장의 역할은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관리, 소속기능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계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주는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