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관내 연안 여객선의 안전항해를 위해 엔진제조사와 함께 부품교환 등 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25일(화) 오전 10시 목포청 청장실에서 STX-커민스와 ‘선박 기관정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하계 휴가철 및 설·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 전 STX-커민스엔진을 장착한 관내 여객선에 찾아가는 무료점검 서비스 제공 ▲선원의 정비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 정비기술 안내·교육 등이 있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육상 자동차 제조사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이번 여객선 엔진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하여 특별수송기간 여객선 기관고장을 예방하고 선원들의 정비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여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