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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자위, 전남서남권 조선업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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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자위, 전남서남권 조선업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6.2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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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19 조선업 고용전략 네트워크 제3차 회의.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는 5월7일(화)부터 6월14일까지 전남 서남권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는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남용)과 전남인자위가 ‘조선업 고용전략 네트워크’ 회의 내용을 토대로 전남 서남권 조선업체 중 132개(영암군소재 112, 해남군소재 16개, 목포시소재4개) 조선업체를 표본으로 기업현황, 근로자 현황, 근로자 거주현황, 기숙사 지원수요 등에 대해 조사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기업의 근로자는 총 8,956명으로 내국인 근로자가 7,487명(84%), 외국인 근로자가 1,469명(16%)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근로자 거주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근로자의 4,190명(47%)가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에는 2,371명(26%), 무안군에는 988명(11%), 해남군에는 418명(5%), 기타지역에 989명(11%)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채용예정인원은 2019년 말까지 분기별 평균 147명, 상시적으로 549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취부(201명), 용접(166명), 전장(146명), 족장(129명), 도장(126명) 등의 순으로 인력수요가 나타났다.

응답기업 재직자 훈련 필요 인원은 425명이며, 도장(124명), 용접(88명), 설계(41), 취부(35명) 등의 순으로 훈련수요가 나타났다. 또한 기숙사 지원수요는 분기별로 평균 400명의 수요가 나타났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강광남 사무국장은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조선업 고용전략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향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인력수급방안과 교육·훈련과정 개설, ‘DREAM SHIP 캠프’ 실시 등 조선업종 인식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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