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민중당 전남도당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고용 관련 성명서 전문
상태바
민중당 전남도당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고용 관련 성명서 전문
  • 호남타임즈
  • 승인 2019.07.01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을 당장 직접 고용하라!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끝내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을 집단해고로 몰아세우고자 하는가?

한국도로공사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을 법원의 직접고용 판결에도 불구하고 도로공사의 자회사로 부당한 전환을 강요하며, 이를 거부하는 요금수납원 노동자들을 집단 해고하였다.
지난 한 달간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외침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또 다시 7월 1일자로 전국적으로 1,500명의 노동자들 집단해고 사태로 몰아가고 있다.

요금 수납 노동자들은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통해 1심 법원과 2심 법원에서 불법파견 노동자로 인정되어 ‘한국도로공사의 노동자’라는 대법원 최종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 전환 강요는 불법파견 판결 자체를 무력화하고,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한 엄연한 부당노동행위이자, 범죄행위이다.

노동자들에게 해고는 살인이다.
억압과 탄압이 있는 곳에 저항과 투쟁은 필연적다.
1,500명의 집단해고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정부당국이 끝내 외면한다면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들은 정부와 도로공사를 상대로 전면적인 투쟁을 할 것이다. 6월30일 도로공사 요금 수납 노동자들이 청와대 앞으로 상경하여 절박한 마음으로 노숙투쟁을 전개한다.

정부와 도로공사에 강력히 경고한다. 사상 초유의 1,500명 노동자의 대량해고 사태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계속해서 집단해고, 불법파견,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다면 노동자와 국민들은 엄중한 심판을 가할 것이다.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요금수납원 집단해고를 부르는 기간제, 자회사 전환 방침 철회하고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를 지금 당장 직접 고용하라!

민중당 전남도당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쟁취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19년 6월 28일
민중당 전남도당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