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농협운영협의회는 지난 4월 발생된 강원지역 산불피해지역 치유를 돕고자 강원도 조사료 및 양파 지원행사를 10일 무안공항에서 가졌다.

이날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문만식 전남축협협의회장,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과 전남 지역 내 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축협운영협의회, 강원축협운영협의회, 그리고 농협사료전남지사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축협운영협의회와 농협사료전남지사가 라이그라스 240개, 양파 500망을 강원도에 보내고, 강원축협운영협의회는 답례로 고품질 무안양파 500망을 추가 구입해 도 축협간 상생협력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만식 협의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은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고충을 축협들이 상생 협력하는 마음으로 각각 나누기로 하면서 벌써 우리지역 양파가격이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강원도 산불피해의 빠른 치유를 기원하며 지역 간 화합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운동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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