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 설치된 세계최초,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인 ‘목포춤추는 바다분수’가 하절기를 맞아 공연시간을 변경한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하절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일몰시간에 맞추어 화~목요일과 일요일에는 저녁 8시 40분, 9시 20분 2회, 금~토요일에는 저녁 8시 40분, 9시 20분, 저녁 10시 3회로 공연시간을 변경한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목포의 대표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다분수는 삼학도의 전설 등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레이저 공연으로 목포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념일, 생일, 프로포즈 등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는 다양한 모양의 워터스크린 영상공연과 레이져쇼 연출로 가족, 연인간의 정과 사랑을 나누는 장소가 되고 있다. 특히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는 인버터 설치로 보다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레이저 공연을 연출하고 있다.

목포시 관광사업과는 다양하고 풍성한 연출을 통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2010년 7월 가동 후 지난 해까지 12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박진성기자
 

 <목포타임즈 제26호 2012년 6월 5일자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