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가 현장중심의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8일까지 합동점검과 병행하여 현행 낚시어선업법 및 시행예정인 낚시관리 및 육성법 등에 관한 주요 내용, 낚시어선 사고사례, 지자체의 낚시 금지구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금년 3월 16일 개정․공포된 어선법 시행규칙에 따라 2톤 이상․13인 이상의 낚시어선에 탑재가 의무화되는 어선위치 발신 장치 사항도 적극 알려 국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낚시어선 신고업무와 현장에서의 해양경찰의 안전관리 업무의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행락철을 맞이하여 낚시어선 이용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해상쓰레기 되가져오기’에 관한 사항도 적극 홍보하여 바다환경 보호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합동 점검을 통해 일선 낚시어선업자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민․관이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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