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18일간) 운영되었던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금년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국제선 4개국 7개노선(베트남 다낭/나트랑/달랏, 몽골 울란바토르, 말레이시아 코타키타발루, 필리핀 세부, 칼리보) 부정기편 94편이 추가 운항됐다.

특별대책기간동안 총 여객은 61,291명(일평균 3,405명)으로, 전년대비 국제선 이용여객은 63.5% 증가했고, 전체여객은 33.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7월 31일은 4,175명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여 연휴기간 중 가장 붐비는 날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일본노선의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몽골, 러시아 노선 등의 여객 증가로 전체 여객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8월 21일부터 ‘무안-옌지’ 노선(주 2회), ‘무안-장가계’ 노선(주 2회)이 잇따라 신규 취항함에 따라, 국제선 여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증가한 여객수요에 대비해 상주기관 및 업체와 합동으로 공항시설 및 장비의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으며, 주차면 확충 및 여객점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을 통하여 여객청사 혼잡을 해소하고 편리한 탑승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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