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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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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8.2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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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을 깨끗하게! 해경, 해수청, 목포시, 해양환경경단, 목포수협이 모였다!’
▲ 목포해경이 21일 목포항의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목포항의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목포해경과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1일 3층 소회의실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시청, 해양환경공단 등 5개의 기관․단체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 기인 해양쓰레기 대책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회의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항 목포항의 경관을 해치는 방치 폐그물, 폐유(통) 등 어선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근절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기관별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토의 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목포 북항 및 동명항 부둣가 인근에는 해양종사들이 무분별하게 투기한 해양쓰레기가 곳곳에 방치되어 있어 해경의 해양쓰레기 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어선의 폐윤활유 반납 의무 강화방안 등도 건의됐다.

또한 어민들의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홍보가 필요하다는 데에 모든 참석 기관이 동의하는 등, 2시간여 동안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김대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수거․처리․발생억제를 위한 관계기관 간의 역할 분담이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관리의 협업시스템 구축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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