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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청년 창농타운’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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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청년 창농타운’ 조성 박차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8.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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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120개, 성장기업 40개, 연매출 320억 원 목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업 분야 고부가가치 창업생태계 조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청년 창농타운’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최초 실습형‘창농타운’은 미래 농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농산업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농산업 창업전문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도 농기원에 조성하는 청년 창농타운은 농업과학기술 기반형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농업연구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기술원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창농타운에는 기업 및 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센터’,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제품지원센터’ 및 전주기적 창업교육을 위해 ‘스타트업 캠퍼스’로 조성된다.

창농타운은 총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고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업 창업희망자는 3단계 창업교육(기초, 예비,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2020년 완공되는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여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입주기업에 창업교육, 제품개발․제작, 위탁생산, 기술창업, 전담코칭, 협업체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여 농산업 중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창농타운을 활용한 농산업 선도기업 육성은 직․간접 고용효과와 농업소득 증대로 미래 농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청년들이 농촌에서 농산물 가공을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성공모델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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