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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비교우위 자원 활용 성장동력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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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비교우위 자원 활용 성장동력 삼아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6.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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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순방…농업은 생명산업의 희망 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4일 강진을 방문, “강진은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강진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비교우위 자원을 충분히 활용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전국단위의 스포츠 대회 유치, 친환경 농수산물의 마케팅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강진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전남도가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자 도민들이 믿고 따라 성과를 이뤄냈듯이 가공과 유통에 대해서도 함께 한다면 강진은 희망의 땅, 풍요의 땅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진 군민들은 생태형 동물체험 관광농원 조성비 10억 원 지원과 강진 된장마을~남미륵사 연결도로 개설 8억 원, 주작산 가족 산림휴양 관광단지 조성 10억 원을 위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은 마량~제주항 노선 여객선 운항을 위한 사업면허 추진과 만덕․사내 간척지 쌀 소득보전직불 보조금 지급 등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생태형 동물체험 관광농원 조성은 군이 축산연구소와 협의해 가축 전염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면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연결도로 개설 역시 관광객이 몰려와 교통량이 증가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어 주작산 가족 사림휴양 관광단지 조성의 경우 타당성 및 지원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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