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23:52 (월)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가족들 한자리에 모인다
상태바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가족들 한자리에 모인다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9.09.26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농공단지 활성화 위한 지역사랑 협약 등 다양한 발전방안 모색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이 27일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종식 목포시장, 전경선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목포출신 박문옥·조옥현·최선국 의원,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진효언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장, 나항도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장,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가 지역사랑 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체결한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는 농공단지 생산제품 구매 및 홍보, 환경안전분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공단지와의 ‘지역사랑 협약식’은 2017년 광주은행,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등 5개 기관, 2018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NH농협은행 전남본부 2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 19명에게 표창하고, 농공단지 관련 정책 및 시책 소개, 입주기업 간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전남도 농공단지 기업의 역량 강화 및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전남도에는 총 68개 농공단지에 1천3백여 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고 1만6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농공단지 생산액은 5조, 수출은 12억불을 달성하여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리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농공단지가 전남의 새천년을 이끌어 갈 ‘블루 이코노미’ 비전에 발맞춰 지역 경제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기업들의 기술 혁신 모색이 필요하다”고 당부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은 정책 개선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자”라고 주문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0억 원을 지원하여 특화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도비 11억 원을 투입해 산학 연계 농공단지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