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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싹쓸이
정진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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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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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순천여고(교장 이성민) 소프트테니스팀이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고등부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전남대표로 출전한 순천여고 팀은 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여진·김운진 조가 대구대표 팀을 4:2로, 같은 날 열린 단식 결승에서 김민주 선수가 경북대표 팀을 4: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9일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여고 팀(3년 김민주, 강은영, 김여진, 황유경, 2년 김운진, 박빛나, 김하은, 1년 김가현)은 전통의 강호 경북대표팀을 3:0로 완파함으로써 3개의 금메달이 걸린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메달을 싹쓸이 했다. 김민주, 김여진, 김운진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이번에 올린 성과는 올해 열린 각종 대회의 결과에서 이미 예견되어 왔다. 순천여고 팀은 지난 3월에 열린 제40회 전국정구대회, 5월에 열린 97회 동아일보기, 9월에 열린 전국중·고추계연맹전에서 개인전, 개인복식, 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왔다. 심지어 같은 팀 선수끼리 결승과 준결승의 4강에서 맞붙어 메달을 독식하는 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기세가 오른 순천여고 팀은 파죽지세를 몰아 금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이 같은 결과는 3학년 학생들의 실업팀으로의 진로결정(김민주-대구은행, 강은영-전남도청, 김여진-안성시청)으로 이어져 학생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틀과 전통을 마련했다.

2018년부터 순천여고 팀을 지도하면서 2년 만에 전국 최강 팀으로 올려놓은 김현순 코치는 “지도에 잘 따라준 학생선수들이 고맙다. 올바른 인성과 기초체력을 바탕으로‘이기는 습관’을 키우고자 했고 학생 개인의 자존감과 경기장 안에서의 멘탈 강화 훈련에 초점을 두고 훈련시켰으며, 소프트테니스계 선배의 기술 지도 등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지난 9월에 열린 전국중·고추계연맹전에서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싹쓸이’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여고 이성민 교장은 “한 여름 땡볕 아래 운동장에서 검게 그을려가며 흘린 학생선수들의 땀방울에서 오늘의 성과를 읽을 수 있었고 신민철 감독과 김현순 코치의 지도력,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체육회, 순천시청 등의 도움과 지원이 한데 어우러진 당연한 결과이다”말했다.

2019년도 각종 대회에서 순천여고가 거둔 경기결과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놀라운 성과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서 전국 최강, 무적을 자랑하는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부의 전통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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