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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니체와 함께 하는 인생이야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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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니체와 함께 하는 인생이야기 강연
  • 고영 기자
  • 승인 2019.10.23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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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박찬국 교수 초청 지혜의 숲 도민강좌

▲ 하반기 도민강좌 세부일정.

전남도립도서관은 24일 열리는 제147회 도민강좌에서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니체와 함께하는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박찬국 강사는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책자에서 발췌해 삶이 힘들 때 니체에게 묻고 싶은 10가지 질문을 주요 테마로 강연한다.

박찬국 강사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라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국내 최고의 니체 철학 권위자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2014년 ‘니체와 불교’로 제5회 ‘원효학술상’, 2015년 ‘내재적 목적론’으로 제6회 ‘운제철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그대 자신이 되어라- 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현대철학의 거장들’ 등이 있다. ‘니체 1, 2’, ‘비극의 탄생’ 등을 번역하기도 했다.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도민강좌는 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20분 특강으로 운영된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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