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목포 유달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펼쳐졌다.

이 날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휴먼인러브와 목포 덕인고, 목포새로운교회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휴먼인러브와 덕인고 교사, 학생 150여 명은 고지대 지역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3세대에게 연탄 9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하게 웃으며 “비록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즐겁다”면서 “이렇게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정말로 뿌듯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 새로운 교회(목사 손원선)는 교인 60여 명이 유달동 독거노인 등 총 9세대에게 연탄 1,800장과 생필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유달동장 박호빈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월동준비가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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