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내 가족의 한해 양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배추를 세척,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준비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은 나눴다.

특히 박연미 새마을부녀회장은 배추 200포기를 기증하며 선행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경로당, 독거노인 등 50여 세대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다.

박연미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마음을 모아 주신 자생조직 회원들과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연말에 지속적으로 김장김치 행사를 실시해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조한기 옥암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부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에 힘써 이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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