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금강보청기 목포센터(대표 박진영)는 연말을 맞아 보청기가 필요한 지역민 5명에게 9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보청기를 선물했다.

이번 나눔은 박진영 대표와 목포시 5개동 행정복지센터(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이로동)가 연계하여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5명을 선발해 추진됐다.

특히, 대상자에 대한 정밀한 청력검사를 실시하여 각 개인에 맞는 맞춤형 보청기를 제작,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기탁 받은 박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세상을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 같다”며 환하게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박진영 대표는 “청력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자주 접했다. 보청기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세상과 소통하면서 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 대표는 어르신 무료 청력검진을 실시하고 매년 보청기를 기증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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