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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 해상 어선 좌초, 4명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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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 해상 어선 좌초, 4명 긴급 구조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6.08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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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저수심 야간 운항 각별한 주의 당부

전남 신안군 압해도 앞 해상에서 야간 항해하던 선박이 암초에 좌초되면서 침몰되고 있던 배의 선장 등 4명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50분 경 신안군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여수선적 4톤급 연안복합 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되어 선체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선장 이모 씨(64, 여수시)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경비정과 122구조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구조선과 합동으로 선장 등 4명을 구조했다.

A호는 같은 날 오전 10시경 군산 비응항을 출항해 날이 어두워지자 신안군 인근 항포구로 이동 중에 좌초돼 침몰되었으며, 선체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선주 측에서 민간 구난업체를 동원 인양예정이다.

해경관계자는 “저수심에서는 항상 안전운항을 해야 하지만, 특히 야간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조난신호 무휴청취는 물론 각종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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