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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절기 에너지절약 운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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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절기 에너지절약 운동 본격 돌입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6.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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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문 냉방기 가동사업장 과태료 부과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목포시가 때 이른 무더위와 대형원전 가동정지 등 에너지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시민과 함께 대대적인 에너지절약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하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이행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반은 국세청 부가가치세법에 의해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사업장(유통, 소매, 금융업종)이 출입문을 열어 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여 이를 위반 시 1회 위반은 50만 원, 2회는 100만 원, 3회 200만 원, 4회 이상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시는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전년 대비 5% 전기절약 ▲냉방온도 28°C이상 유지 ▲피크시간 대 냉방기 순차 가동정지(14:00~14:45, 15:00~15:30, 16:00~16:30) ▲에너지절약형 간편 근무복 착용 ▲점심시간・퇴근시간 컴퓨터 끄기 등 숨은 낭비전력 찾기 운동 등을 추진하도록 전개한다.

아울러 범시민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C 준수 ▲전력수요가 많은 14:00~17:00 냉방기 사용자제 ▲냉방기 가동 중 문 열고 영업하지 않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이용하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 전기플러그 뽑기 등을 통해 5% 절전 참여에 적극 협조할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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