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하이트진로(주) 등 참여

저소득층,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물품 전달로 이웃의 정 나눠

목포시 북항동행정복지센터는 21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기탁한 물품을 모아 “설맞이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난방유 150만 원 ▶하이트진로(주) 이불 80만 원 ▶주민자치위원회 30만 원 ▶통장협의회 백미 10포 ▶방위 협의회 30만 원 ▶목포해양경찰서 생활용품 50세트 ▶중앙어린이집 백미 10포 ▶ 송하전업사 라면 10박스 ▶최치영(지사협 위원장) 53만 원 ▶문경희(지사협 총무) 10만 원 ▶탁유화(전15통장) 10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북항동 나눔가게인 ▶다복오리탕 백미 8포 ▶진도한우정 소고기 10근 ▶미밥상 떡국 20포 ▶어부의 아내 굴비 10세트 ▶튼튼비타민약국 비타민 3통 ▶박미경헤어샵 화장품 6세트 ▶따북사람들 5가정 반찬 나눔 등으로 물품이 마련됐다.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된 물품(총 환가액 7백만 원 상당)은 관내 어려운 저소득가정 200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3개소, 경로당 8개소에 전달됐다.

최치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설 명절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음에 따뜻함과 보람을 느끼며 함께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진홍 북항동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단체와 개인들의 따듯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매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이 풍성한 북항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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