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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1%위한 정치가 아닌, 99%위한 제대로 된 정치 선봉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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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1%위한 정치가 아닌, 99%위한 제대로 된 정치 선봉장이 되겠다”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0.03.14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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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12일 개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12일 21대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개최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의원이 12일(목)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1%를 위한 정치가 아닌, 99%를 위한 제대로 된 정치의 선봉장이 되겠다. 삶의 현장을 국회로 이어내고 그 성과를 다시 목포시민께 고스란히 되돌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목포의 내일을 열기 위한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정민국기자

다음은 윤소하 의원 출마기자회견 인사말 전문

윤소하 의원 출마기자회견 인사말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황을 국민의 힘으로 함께 이겨나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여러분.

그리고 늘 윤소하를 가슴에 품고 지켜 봐주시는 목포시민여러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목포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는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입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바꿔야 한다. 아니 바뀌어야 한다. 정치는 국민의 삶이기 때문이다”라는 초선 첫 날 새벽의 그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비틀려질 대로 비틀어져버린 수십 년 양당 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국민의 삶, 지역민의 삶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한 야합과 권모술수가 판치는 국회를 이제는 새로이 판갈이 해야 합니다.

정치를 현란한 요설과 놀음판의 기술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마음과 일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높이는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진보개혁의 대표주자로서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 견결한 마음으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추운 겨울 마다않고 절절하게 외쳤던 ‘나라다운 나라’는 그 어디에 있습니까?

개혁은 멈춰버린 지 오래이고, 자유한국당이라는 수구퇴행세력이 막장정치로 국회농단을 부리는데도, 집권여당은 ‘협치’라는 포장된 단어에 포위되어, 그토록 국민들이 요구했던 ‘과감한 개혁’ 대신 적당한 타협과 후퇴를 거듭했습니다.

이제 정의당이, 윤소하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과감한 정치개혁은 곧 민생개혁입니다.

불평등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일하는 사람들, 노동자, 농민, 중소상인, 장애인등에게 드리워진 그늘을 걷어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1%를 위한 정치가 아닌, 99%를 위한 제대로 된 정치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천박한 구태 정치세력,

기득권에 기대어 얄팍한 스펙 몇 줄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정치인은 더 이상 안 됩니다.

온갖 거짓과 오만으로 가득한 정치적 야바위꾼들은 이제 퇴출되어야 합니다.

정치개혁의 출발점이자 상징점이 되어버린 목포.

그 곳에서 윤소하가 다시 나섭니다.

진보개혁정치의 본령이랄 수 있는 호남정치는 소위 ‘떳다방’ 정치꾼들에 의해 왜곡되고, 호남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 집약점인 목포 정치판을 바꾸는 것이 호남의 정치를 진보개혁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잃어버린 호남인들의 정치적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대한민국 정치 대전환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목포시민여러분.

지난 50년, 목포에서 시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시민주권 국민주권을 향한 자갈밭 길을 꿋꿋이 걸어온 윤소하가 호남정치의 자존심이자 진보개혁의 제대로 된 정치를 열겠습니다.

삶의 현장을 국회로 이어내고 그 성과를 다시 목포시민께 고스란히 되돌리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목포시민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목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통해 ‘공공의료 중심도시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의료 환경과 건강권을 지키고, 보건의료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반드시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둘째 ‘미래 해양도시 목포’를 향한 발걸음을 더 힘차게 내딛겠습니다.

전국적인 수산기자재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를 확대하겠습니다. 목포를 고부가 가치의 소형 선박엔진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체류형인프라’ 구축으로 ‘2천만 관광거점도시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천혜의 다도해와 서남권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연계해 목포의 바닥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2028년 ‘세계 섬 엑스포’를 유치하고, 서산온금지역을 가족 펜션형 숙박시설로 만들어, (구)조선내화 부지를 포함해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풍부한 근대역사문화 자산이 민족역사교육 체험과 맞물려, 전국의 청소년과 부모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역사의 거리’로 특화 시키겠습니다.

골목골목에서 목포 시민들을 만나 뵐 때 마다

이제 ‘목포는 윤소하’라고 열렬히 응원해 주십니다.

잘하겠습니다. 제대로 하겠습니다.

목포시민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힘 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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