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다음달 15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에 따라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 기간 중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38건으로 최근 입산자 및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증가 추세로 산불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며 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홍보 활동 및 안전수칙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안전수칙에는 ▲ 산림 근처에서 허가 없이 논 · 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 입산 통제구역 및 통행 제한 등산로 출입 금지 ▲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 흡연 또는 담배꽁초 투기 금지 ▲ 허용된 지역에서만 취사 및 모닥불 피우기 ▲ 간이소화장치 구비 후 불씨 취급하기 등이 있다.
장경숙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자그마한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져 인근 민가나 문화재 시설 등으로 번져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예방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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