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부터 두 배로 증액, 총 1,000억 원 운용
5월 18일부터 두 배로 증액, 총 1,000억 원 운용
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정호석)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3월 9일) 후에도 피해 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 500억 원으로 운용 중인 한도를 5월 18일부터 두 배로 증액하여 총 1,000억 원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 9일부터 500억 원을 신규 운용한 데 이어 3월 19일에는 지원업종을 서비스업 전체로 확대하고 농림어업 및 광업도 지원대상 업종에 추가하는 한편, 취약계층(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실적의 75% 해당액을 우대 지원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제조업에 대해서는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피해입증서류 제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다만 업체당 지원한도는 보다 많은 피해 업체들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행 10억 원에서 5억 원(한국은행 지원기준)으로 축소했다.
이번 추가 확대로 제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사정을 개선함으로써 전남서남부지역 경제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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