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 피는 우정보다 서로 끊는 금연우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1일(화) 목포중앙고등학교 및 주변 주택가 일대에서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중앙고, 목포경찰서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굣길 합동 금연(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금연캠페인은 청소년 흡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비흡연 동기유발 및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어깨띠, 피켓, 금연마스크 홍보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흡연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학교교육공동체의 건강보호와 깨끗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굣길 통학로를 중심으로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내 캠페인도 전개했다.
특히, 목포경찰서와 연계해 캠페인을 운영함으로써 “담배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조성은 지역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 확산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 내 흡연 학생 단속·지도는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을 없애기 위해 주변 상가주민을 상대로 한 계도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일깨워줬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흡연예방사업의 효율적 안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김선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이번 금연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담배의 유혹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은 청소년 금연 캠페인을 앞으로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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