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 마을을 대상으로 영농 현장을 찾아가는 여름철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읍면 지소장이 총 동원되어 강사로 나서게 되며 13개 읍면에 2,5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영농 현장을 찾아가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토론식 대화 중심으로 추진되며,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하여 성공재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군정시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유기농 섬 조성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저장, 가공, 유통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친환경 유기농업이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임을 공유함으로써 농업인 스스로 실천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 인증을 확대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단계별 영농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1단계는 지난 1~2월에 마을단위로 친환경 유기농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이론 중심 교육을 실시했고, 2단계로 4~5월 마을단위 친환경 볍씨소독과 새끼왕우렁이 이용 잡초제거 방법 등을 연시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친환경농업 실천의 최적지인 천사섬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작목별로 실시하여 성공적인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을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교재부터 기존방식과 달리 월별 중점실천 해야 할 친환경 농작업 기술을 농사달력으로 제작하여 벽에 걸어놓고 상시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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