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 8월, 2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택트 생활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번 생활교육은 1,000명의 독거어르신을 관리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비대면 온라인 영상을 활용한 ‘온(ON)택트’로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높아지는 우울감을 극복하고자 시작하게 된 온택트 생활교육은 건강운동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까지 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진행 방식은 방역규칙을 준수하며 어르신 댁에 방문하는 생활지원사가 전문강사에게 교육을 받은 후 실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같이 영상을 보며 원활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진행하였다.

생활교육의 인지활동 중 부채만들기 프로그램을 받은 김매자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하지 못해 우울증이 올것처럼 마음이 이상했는데, 이렇게 선생님이 찾아와주고 함께 프로그램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작품이 완성되었다”며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제한된 공간 속에서 생활하시면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어려운 상황가운데 놓여있다”며 “다양한 온(ON)택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정서건강을 유지 및 강화 시키고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복지관의 임무이며, 더 나은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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