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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군 보길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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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군 보길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0.09.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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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경영인․청년회․국립공원공단과 공동 수거 나서
전남도, 완도군 보길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사진.
전남도, 완도군 보길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사진.

수산업경영인․청년회․국립공원공단과 공동 수거 나서

전라남도가 완도군, 한국수산업경영인 보길면지회 등과 함께 21일 완도군 보길면 통리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이번 수거활동은 올 여름 잇따라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폐 스티로폼 부표와 양식기자재 등 해양쓰레기가 해변에 무더기로 유입됨에 따라 신속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완도군 보길면 통리해변에서 가진 수거활동에는 전라남도 및 완도군 공무원을 비롯 수산업경영인보길면지회 40명, 보길면 청년회 20여 명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보길분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자들은 통리 해변에 떠 밀려온 폐 스티로폼과 양식 기자재 등 총 25톤을 수거해 육지로 운반을 마쳤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완도군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로 처리되며, 앞으로도 지역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수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윤영주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 수거인력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청년회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거활동에 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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