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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안전 보육환경 조성 ‘생활소독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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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안전 보육환경 조성 ‘생활소독단’ 가동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0.10.04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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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2개 시군 어린이집 203개소 211명 생활소독사 배치

도내 12개 시군 어린이집 203개소 211명 생활소독사 배치

전라남도는 어린이집 생활소독을 지원할 ‘푸른전남 무지개 생활소독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푸른전남 무지개 생활소독단 사업은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실업자와 여성세대주, 청년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발열체크, 소독관리, 거리두기 유지 등 피로도가 누적돼 온 점을 고려해 양질의 보육여건 조성 및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강화와 함께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생활소독사 참여대상은 실직자와 자영업자 중 휴·폐업자를 비롯 청년여성 등 일자리 지원이 필요한 여성 도민이다.

담양과 구례, 고흥 등 12개 시군에서 공모를 통해 211명이 선발됐으며, 방역소독 요령 및 감염예방 지침 등을 교육 후 도내 203개소 어린이집에 이달 초까지 배치될 계획이다.

근로기간은 3개월로 하루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시급 8,590원을 적용해 월 평균 45만 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생활소독사들은 주 5회 어린이집의 현관과 보육실, 화장실 손잡이, 계단, 난간, 교구, 장난감 등 접촉이 잦은 부분을 중점 소독하게 된다.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여성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의 씨앗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일자리 지원 및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시책들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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