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부 3회 … 우수후계어업인 대응능력 향상 기대
전라남도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우수후계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저성장시대를 대비해 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교육대상자를 소집해 동․서․남부권역별 총 3차례에 거쳐 실시된다.
1차 교육은 지난 19~20일 여수시수산업경영인 교육장에서 우수후계어업인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2차는 22~23일 완도군해조류스파랜드에서, 3차는 11월 3~4일 목포 소재 전라남도수산업경영인센터에서 각각 100여 명의 우수후계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최근 소비패턴 등 환경 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기술정보에 대한 교육과 현장 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강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비 동향과 시장 상황 대응한 역량 강화, 해양수산정책, 불법조업 근절대책, 해양쓰레기 실태와 현실 등 수산업경영인들이 어업현장에서 반드시 적용해야 할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꾸려졌다.
도는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수요증가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 핵심리더들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주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수 후계어업인과 해양수산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실용화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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