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3 19:59 (수)
언택트 시대, 새로운 변화 요구 '목포민심' 누가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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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새로운 변화 요구 '목포민심' 누가 잡을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2.10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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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박홍률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송진호 전경선 김휴환
촉박한 선거 … 대통령 선거 13개월, 지방 선거 15개월 앞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 대통령 선거 때 동시 실시 방안도

김종식 박홍률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송진호 전경선 김휴환
촉박한 선거 … 대통령 선거 13개월, 지방 선거 15개월 앞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 대통령 선거 때 동시 실시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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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022년 6월 1일(수)에 개최된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선출하는 선거다.

이에 앞서 제20대 대통령선거는 3월 9일로 예정돼 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대통령선거는 13개월, 시장을 선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15개월 정도 남았다.

시간적으로 보면 길게 남아있을 수 있겠지만 정작 선거에 출마하는 당사자들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예측 가능한 선거의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고 바로 2달 20여 일 만에 또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관계로 행정적 낭비 그리고 비용적인 면, 즉 국력 소모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1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2년 3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와 6월 예정된 지방선거를 대선 일정에 맞춰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에 선거를 두 번 치른다는 것은 국력 소모가 너무 심한 것이며, 동시에 치렀을 때 직접적으로 1,500억 원 이상 선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상황과 경제에 미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반드시 선거 일자를 조정하여 일치하는 것이 여러모로 봤을 때 좋다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합쳐서 하자는 의견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었다. 하지만 국회의장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여당과 야당도 이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자들은 대통령 선거와 같이했을 때 대통령 후보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후보자의 인물 등 상품성보다는 정당에 휩쓸려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야 합의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같이 하는 것으로 결론에 이르면, 지방선거가 3개월 정도 빨라짐에 따라 출마자들의 발길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흐름을 보면 지난해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시장, 군수 등 큰 선거는 후보자 중심의 조직들 정비에 들어갔다. 출마 당사자들은 “기본부터 충실히 준비해야 하며, 핵심 조직을 처음부터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5개월(대선과 같이 실시되면 1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목포시장 선거가 지역사회의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 2018년 6월 목포시장 선거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투표 결과 목포시장 선거는 292표 차이의 초접전을 펼쳤다. 이는 승리한 후보가 146표를 더 가져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목포시장 선거에서 300여 표 차이의 접전을 펼쳤던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 목포시장 선거, 누가 언급되고 있나?

2021년 새해가 밝았다. 뉴노멀시대를 알리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어려웠지만 올해는 언택트 시대(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 따위를 받는 일)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예기치 않게 코로나19로 지역경제를 비롯해 전세계가 초토화됐지만 여전히 새로운 시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목포시장 선거는 현 김종식 목포시장과 전 박홍률 목포시장의 전현직 시장이 여전히 부동의 유력 후보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현직과 전직의 싸움은 피할수 없는 대결로 숙명적인 관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선거 이후 양측 조직원들의 감정싸움은 격화됐으며,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현직 시장의 뒤를 이어 목포과학대 총장 출신 이호균 전 전남도의회 의장, 6선의 목포시의장 출신인 장복성 목포시의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실장인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이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 신진세력으로 박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 목포시의원 경험과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전경선 전남도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동창으로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휴환 목포시의원이 언급되고 있다.

언급된 후보들 중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등은 목포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송진호, 전경선, 김휴환 등은 처음으로 목포시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 정당 통합 등 추가되는 변수는?

목포시장 선거가 지역민의 관심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변수가 많다는 것이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 정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든 범 민주 진영의 대통합이 필요하다.

과거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 전 민주 진영의 대통합을 통해 정권을 가져오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보궐선거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주축으로 열린민주당이 통합이 되면 이 과정에서 탈당 경력 등이 배재될수 있는 여건도 마련이 된다.

이런 시나리오가 되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서는 일부 후보들은 과거 탈당에 대한 마이너스(-)가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현직이 결코 유리하다는 보장이 없게 된다.

신진세력들의 진출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시장 출마 경험이 없는 후보들은 사실은 플러스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경선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호균 전 의장과 장복성 시의원 같은 경우는 과거 17년 전에 경선에 참여한 경력이기 때문에 유권해석에 따라 목포시장 선거에서 정치 신인으로 인정받을 수 도 있다.

▲ 목포 전남도의원 의석수 감소(?)

목포시장 선거와 별도로 목포지역 전남도의원 선거도 관심사다.

박지원 전 국회의원 시절 목포 도의원 선거구를 4개에서 5개로 늘렸지만, 다시 4개로 환원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목포시 인구가 남악지구 오룡지구 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의석수 5개를 지키기 힘든 실정이다.

목포 도의원 5석을 지키기 위한 정치권의 앞으로 노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정진영기자

<2021년 2월 4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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