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상징인 ‘왕인’후보자를 당초 18일에서 오는 25일까지로 기간을 연장하여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왕인’에 선정되면 축제기간 중 ‘왕인’역할을 수행하고 1,600백여 년 전 고대 아스카 문화를 꽃피워 일본 학문의 시조로 추앙된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선양하게 된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는 영암 출신 또는 영암군민으로서 10년 이상 지역 내에 거주하고 만55세 이상인 자 중에서 △20년 이상 교직에 종사한 사람 △일정한 학문적 연구실적이 있는 사람 △20년 이상 사학에 종사하여 후학 양성에 공헌한 사람을 추천받아‘왕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각급 기관·단체장, 읍면장 또는 50인 이상 성인 주민의 발의를 통해 추천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왕인’으로 선정된 자는 별도의 시상이 주어진다.
한편,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1일부터 4월 16일까지 축제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 유튜브 채널 (영암왕인TV)에서 즐길 수 있으며, ‘왕인’으로 선정되면 대표 프로그램인 다큐 ‘왕인박사 랜선으로 일본가오!’, 공개방송 영암온에어‘즐거운 오후 2시’, 왕인박사 추모 한시지상백일장, 천인릴레이 천인천자문 등 프로그램에서 왕인박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각 기관· 단체와 읍·면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학식과 덕망이 있고 후학 양성에 현저한 공이 있는 분을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왕인’후보로 추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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