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주요 가축질병 임상관찰․모니터렁 검사 집중
5월까지 주요 가축질병 임상관찰․모니터렁 검사 집중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가축질병 검사를 강화하고 영양관리와 축사 환경개선 등 사양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 등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5월 말까지 호흡기 질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임상관찰과 검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질병 감염 여부와 백신 항체 양성률 등 검사 결과를 분석해 농가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축사 환기와 적정 온·습도 관리 및 비타민, 미네랄 공급 등 가축의 면역력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지도도 함께 펼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환절기 150여 건의 가축질병 신고를 접수, 정밀검사를 해 환절기 질병인 수송열, 전염성 기관지염 등 20종을 진단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치료·예방대책을 농가에 제공하고 사양관리 및 환경개선 홍보를 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여러 가지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기별 맞춤 질병관리를 통해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 질병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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