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귀농정착 위해 29일부터 교육생 모집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버섯 재배 기초기술을 교육하고 안정적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1년도 상반기 버섯재배기술’ 교육생을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자격은 전남에 주소를 둔 도민이다.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www.jnforest.jeonnam.go.kr) 열린마당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선착순 20명을 선발해 4월부터 5월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 총 40시간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표고·목이·영지·복령 등 다양한 산림버섯의 재배기술 이론이다. 배지 제조, 표고버섯 원목 접종 등 실습도 이뤄진다. 버섯 효능, 가공·포장법과 판매 전략 수립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임업인 전문교육을 운영해 2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8년부터는 산림청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교육생이 40시간의 법정 교육 이수 실적을 인정받게 돼 임업후계자 양성과 교육 수료생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안정적 정착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오찬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장은 “버섯재배 교육 이외에도 귀산촌 아카데미, 조경․특용수, 산약초, 목공예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귀산촌 예정자와 도내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자격증 취득 실기교육인 ‘버섯종균기능사 양성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신청 자격은 필기시험을 합격한 도민으로, 4월 5일부터 5일간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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