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수산물위판장에 37억 들여 저온경매장․자동선별기 설치
목포수협 수산물위판장에 37억 들여 저온경매장․자동선별기 설치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목포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도는 지난달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여수 청정위판장 건립사업과 함께 올해 해양수산부 수산유통 분야 2개 사업을 확정했다.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저온 경매장, 자동선별, 신선유통 등 위생안전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위판장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목포수협 수산물위판장은 2022년까지 37억 원을 들여 기존 개방형 구조를 폐쇄형 저온 경매장으로 전환하고, 어류 자동선별기 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와 조류(鳥類) 등 외부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경매장 내부를 상시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등 위판처리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자동선별을 통해 더욱 균질하게 선별할 수 있고, 처리 속도도 늘어 시간당 위판처리 가능 물량도 증가하게 된다.
* 저온경매장 :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
* 자동선별기 :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민 먹거리 안전과 깨끗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소비가 시작되는 산지 위판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위생안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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