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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산자원 조성 위해 종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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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산자원 조성 위해 종자 방류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1.05.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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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27만 마리, 압해대교 인근 해역으로
목포시, 수산자원 조성 위해 종자 방류.
목포시, 수산자원 조성 위해 종자 방류.

감성돔 27만 마리, 압해대교 인근 해역으로

목포시가 27일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종자를 방류했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으로 매입한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종자 27만2천 마리를 서남해안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의 경계해역에 방류했다.

시는 감소하는 어업자원 증가를 위해 1996년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총 512만 마리를 방류했다.

감성돔의 경우 위판량이 2015년 13.08톤에 그치던 것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56톤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를 방류한 어장 주변에서는 방류 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을 사용하지 않고, 어로 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하는 등 어업인 스스로가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종자 방류 사업은 2019년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수산종자방류사업의 효과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이 2022년까지 자원조사, 경제성분석, 방류지 생태계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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