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간(數樂間)의 유쾌한 셰프들’ 수학수업 공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수업탐구교사공동체 ‘수락간(數樂間)의 유쾌한 셰프들’ 소속 교사들과 함께 교과역량 신장을 위해 6월 25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학수업을 공개했다.
수업탐구교사공동체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업 방법의 적용 및 교과연계, 융합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수업공동체 12개 팀(124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수락간(數樂間)의 유쾌한 셰프들’은 6월 25일부터 8일까지 수업공개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표 광주양동초 유대근 교사를 비롯한 9명의 교사가 수학교과 역량 신장을 목표로 블렌디드 러닝에 활용 가능한 활동을 구안해 수업에 재미를 더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업공개자 광주운암초 정래경 교사는 “수업친구들과 함께 학생들 간 학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기초학습역량을 기르고 수학수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수업참관자 월곡초 이은기 교사는 “빅데이터 시대에 수학 자료와 가능성 영역을 지도할 때 단순히 주어진 자료로 그래프를 그리고 해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과 관련해 자료를 수집하고 해석해 학생들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게 하는 수업 팁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교실수업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며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있지만 원격수업에서 사용됐던 다양한 협업 도구들을 등교수업에도 계속 사용하며 협업적 미래교실 모델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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