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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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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관리실태 점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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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로 식중독 예방
순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관리실태 점검.
순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관리실태 점검.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로 식중독 예방

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의심 사례가 급증하는 날음식 취급 업소(횟집, 육회) 및 분식집 등 18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부산과 경기 성남 등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무더운 날씨에 식자재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약처에서 배포한 8월 식중독 주의 정보를 기반으로 횟집·초밥, 분식집(김밥 등)을 중점 대상업소로 선정하여 업소의 냉장고 관리 상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용도별 구분 기구 사용 및 조리 도구 청결 상태, 조리 종사자의 건강검진 등 위생 상태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식중독 예방이 중요함에 따라 생활 속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소독·세척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교육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출입자명부관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여부도 병행하여 점검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식자재는 가급적 조리 후 빨리 섭취하거나 남은 음식은 꼭 재가열 후 섭취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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