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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프리미엄 수출딸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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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프리미엄 수출딸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실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8.24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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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관리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실시
전남농업기술원, 프리미엄 수출딸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실시.
전남농업기술원, 프리미엄 수출딸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실시.

토양관리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실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프리미엄 딸기 안전성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해 담양에서 전문수출단지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재배포장 토양관리와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담양군에서 2017년에 육성한 메리퀸 품종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김병호 단장과 농촌진흥청 김단비 연구사를 초청해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딸기 재배포장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토양 처방 방법, 딸기 적용약제 사용, PLS 제도 홍보, 미등록 농약 사용 근절,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로 적발된 이후의 절차 안내 등 농업인 스스로 부적합 농산물 생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족집게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담양 딸기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게 개별 농가에게는 큰 부담으로 느껴졌다”며 “수출용 상품 품질관리 등 딸기 수출 맞춤형 교육을 받고 나니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확실히 알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역특화작목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 단지를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육묘·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해외 수출시장 동향, 농약안전사용 등 수출 전반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는 딸기 수출농가들에게 지속적인 토양관리와 수출검역 등 안전성 교육을 강화해 수출딸기에 대한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현장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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