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면역력 저하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위해 마련

무안군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창국, 문봉식)는 17일 저소득층 20가구에 건강보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듬 꾸러미’ 전달사업은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저하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합비타민제, 파스, 바세린 등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수능시험을 앞둔 저소득 청소년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보온 텀블러와 현미누룽지세트, 귤청 등도 함께 지원했다.

문봉식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지역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건강보듬 꾸러미가 따뜻한 봄처럼 좋은 결실을 맺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의 민관협력 복지 허브화 중심으로서 소외계층 지원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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