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복당자12명 이재명지지 기자회견…“4기 민주정부 출범 앞장”
주철현 위원장 “대선 승리위해, 헌신으로 화합하는 민주당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지역위원회(주철현 위원장)에 복당한 전·현직 도·시의원과 당원들이 ‘이재명 승리, 제4기 민주정부 출범’을 위해 헌신을 약속했다.

여수시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전·현직 도시의원과 올해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등 복당자 12명은 28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와 함께 ‘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다시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영규 여수시의원, 서정한 전 전남도의원, 김성식 전 여수시의원과 양길중, 전형성 복당자가 참석했고, 윤문칠·최대식 전 전남도의원과, 강대인, 김경호, 김상남, 김흥식, 허옥천 복당자도 뜻을 함께했다.

복당자들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민주·개혁 세력의 대통합 정신에 따라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이 허용됐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복당으로 국민 대통합, 여수시민의 대통합이 함께 시작됐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합 철학을 발판으로 3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제4기 민주정부를 기필코 출범시켜 내겠다”고 주장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조건 없는 복당이라는 대통합 정신으로 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온 만큼 대선 승리로 대전환의 위기를 함께 돌파해 가자”며 “지방선거의 감점에 대한 걱정과 우려보다 대선 승리를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기존 당원들과 화합하는 민주당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환영했다.

한편, 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 선대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김진표 당 대전환선대위 특임본부장 간담회에서 12명 복당자 환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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